연맹은 9일 '제14회 국토정중앙배 2026 전국당구대회'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문 체육 및 생활 체육 선수를 포함해 총 1871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3쿠션 세계 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를 비롯해 지난해 '당구 천재'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을 꺾고 극적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최완영(광주당구연맹)이 나선다. 포켓볼 종목에서는 여자 간판 서서아(전남당구연맹)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번 대회 총상금도 약 1억3000만 원 규모다. 캐롬 남자 일반부 우승 상금 2000만 원을 포함해 종목별 입상자들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연맹은 이번 국토정중앙배부터 '원 시티, 투 베뉴(One City, Two Venue)' 전략을 도입해 경기장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문화체육회관은 프리미엄 테이블(허리우드 후원)과 관중석, LED 전광판, 중계 무대 개선 등을 통해 프로 선수 중심의 대회장으로 사용되고, 청춘체육관에는 50대의 테이블을 설치해 각 부별 엔트리를 64강에서 96강으로 확대해 생활 체육 참여 기회를 넓혔다.
캐롬과 포켓볼 전 종목의 공격 시간을 기존 40초에서 35초로 단축해 경기 템포를 높인다. 연맹은 여학생 선수 저변 강화를 위해 15세 이하(U-15)부를 기존 남녀 통합에서 남녀부로 분리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주요 경기는 연맹 공식 중계 채널인 SOOP(숲), SOOP TV, IB SPORTS, Ball 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