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승부수' 김혜성·위트컴 제외… 노시환·신민재 첫 선발

'2실점·5점차' 총력전

 
지난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8회초 2사 만루 한국 김혜성이 삼진아웃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선발 라인업을 크게 손봤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2실점 이하·5점 차 이상' 승리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WBC C조 조별리그 호주전을 앞두고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과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위트컴은 5일 체코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7일 일본전과 8일 대만전에서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김혜성은 일본전에서 4회에 터뜨린 동점 2점 홈런이 이번 대회 유일한 안타다.
 
한국은 김도영(KIA 타이거즈·3루수)~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좌익수)~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중견수)~안현민(kt wiz·우익수)~문보경(LG 트윈스·지명타자)~노시환(한화 이글스·1루수)~김주원(NC 다이노스·유격수)~박동원(LG·포수)~신민재(LG·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지난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5회말 무사 1, 3루 한국 위트컴이 병살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위트컴과 김혜성이 빠진 자리는 각각 노시환과 신민재가 채운다. 두 선수가 선발로 나서는 것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이다.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김혜성 선수가 대만전 연장에 도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가락을 베이스에 부딪혔다. 그런 부분도 생각해 라인업에서 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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