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학내 생명과학관 4층 강당에서 '현실을 넘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제7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첫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거꾸로 세상을 읽는 창의인재를 키우는 '괴짜 총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총장이 맡았다.
이 총장은 프랑스 INSA Lyon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카이스트 전산학과·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21년 제17대 카이스트 총장으로 취임한 뒤 학생들이 경쟁에 매몰되는 대신 자신의 고유한 빛깔을 찾고 세계 최초의 연구를 수행하며, 학문을 선도하고 신산업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는 한국 과학기술 및 교육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 국민훈장인 동백장, 2020년 녹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 '미래의 기원', '거꾸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 '실패 빼앗는 사회', '인공지능', '누가 내 머릿속에 창의력을 심어놨지?' 등이 있다.
송호근 도헌학술원장은 "한국 사회를 지배해 온 추격 전략의 시효가 만료된 지 오래며, 미래를 위한 독창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 과학기술 교육 및 연구의 최첨단에서 새로운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 온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에게 춘천 시민들이 혁신과 개척 정신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