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글로벌인재학부' 신설…글로벌 인재양성 본격화

한국기술교육대는 9일 교내 국제관 앞에서 '글로벌인재학부'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는 글로벌인재학부 현판식을 개최하고 한국 기술직업훈련 분야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교내 국제관에서 글로벌인재학부 현판식을 개최했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인재학부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정규 4년제 학사과정 운영과 개발도상국 기술직업훈련 종사자 석사과정 개편, ICTILO(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와 공동 석사학위 과정 준비 등을 본격화한다.
 
올해 첫 학사과정에는 55명을 선발, 운영에 들어갔다. 첫 신입생들은 우즈벡, 몽골, 네팔,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14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자비유학생 및 GKS(정부 초청 외국인장학생)로 입학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전공으로 나뉘며 영어와 한국어 트랙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업 적응 → 전공역량 강화 → 국내 산업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연계된다.
 
1 ~ 2학년 때는 한국어와 수학·물리·전산, 한국사회융합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3학년 때부터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으로 나뉘어 전공을 배운다. 4학년 때는 심화 공학교육과 기업 현장실습 등을 통해 실무역량을 배양하게 한 후, 대학에서 취업과 정주까지 지원한다.
 
글로벌인재학부는 2027년부터 ICTILO와 '공동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ITCILO는 ILO(국제노동기구) 산하의 글로벌 기술직업훈련 및 역량개발 전문기관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 노동·고용·기술직업훈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동 석사과정은 디지털 경제 기반 커리큘럼 공동설계와 양 기관 교수진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학위 품질 역시 공동관리한다.

유길상 총장은 "글로벌인재학부 출범을 통해 글로벌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한층 고도화해 한국기술교육대의 실천공학교육 모델과 한국 고용·직업능력정책을 세계로 확대, 글로벌 기술직업훈련 모델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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