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화물차 불법 주정차로 인한 도민 불편을 줄이고 물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영차고지 확충에 나선다.
도는 올해 밀양·함안 두 곳에 28억 원을 투입해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운전자가 안전하게 주차하고 차량을 관리할 기반 시설이다.
화물차 등록 대수가 많은 밀양 상남면과 인근 창원 지역의 물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함안 칠서면을 거점 시설로 조성해 주택가 불법 주정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891억 원을 들여 창원·통영·김해·밀양·함안 등 5개 시군 6곳에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에 함안 가야 공영차고지가 준공했고, 통영은 연내 완공이 목표다. 2028년까지 모두 1127면의 주차 공간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1곳을 추가 대상지로 정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는 김해 2곳, 창원·진주·양산·고성·거창 각 1곳 등 모두 7곳에서 공영차고지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