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먼저 돌산읍 진모지구에 조성 중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부지 사후 활용 방안으로 박람회장 내 도시숲 조성 계획과 연계, 박람회 종료 이후 생활체육시설인 54홀 파크골프장으로 전환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향후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하도록 규모, 동선, 주차·편의시설 배치 등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규모 시설로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또한 기존 18홀 규모의 장도파크골프장에 27홀을 추가 조성해 총 45홀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조성 시점은 2027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추가 확충을 위해 화양면, 소라면, 화장동, 웅천동 등과 섬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후보지를 발굴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수요에 시설 확충이 충분히 따라가지 못해 송구하다"며 "동호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확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