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 김관영, 이원택·안호영 "내란 동조 의혹, 면죄부 아냐"

민주당 도지사 경선 3파전 확정
이 의원 "끝까지 책임 물을 것"
안 의원 "면죄부 준 것 아냐"
김 지사 "사실이면 사퇴"

왼쪽부터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로 확정된 김관영 도지사와 이원택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각 SNS 캡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가 김관영 도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3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이원택 의원이 김관영 지사에 대한 '내란 동조 의혹'을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의원은 9일 입장문을 내어 "당원 및 도민들과 함께 내란 방조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중앙당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당원 및 도민들이 판단하라는 의미로, 김 지사의 내란 방조 및 순응에 대해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 의원은 "물리적으로 지나간 시간과 행위는 그 자체로 진실로서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를 몇 마디 말로 뒤엎을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은 안팎으로 중첩된 위기에 봉착했다"며 "도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지역발전을 향한 열망으로 고조됐다. 이 열망을 20세기에 머물러 있는 전북의 산업체질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변화로써 실현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국제에너지도시 조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활력 회복, 농생명산업과 K푸드, 새만금SOC 조기구축을 통해 강력한 전북으로 환골탈태시키겠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써 만들어 나가는 강력한 전북을 위한 선택이 남았다"고 했다.

상대 후보인 안호영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란 프레임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잘 먹고 잘 살까인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김 지사의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공천 심사 결과가)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한다면 서로 정치 생명을 걸어야 한다"며 "내란 동조가 사실이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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