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군 어디서나 '4천 원의 행복'…영화 관람료 지원 확대

도내 10개 군 지역 확대
다른 지역 관광객도 숙박 영수증 지참 할인 혜택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이 최신 영화를 누릴 수 있도록 '4천 원의 행복'을 선물한다.

도는 '지역 상생 영화 관람료 지원사업'을 올해 도내 10개 군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도내 8개 군에서 시행해 3만 3천여 명의 호응을 얻었던 이 사업은 올해 모든 군 지역의 상생영화관 10곳으로 범위를 넓혔다.

2D 일반 영화를 기준으로 관람료 3천 원을 도가 지원한다. 군 주민들은 4천 원만 내면 최신 개봉작을 감상할 수 있다. 도는 1억 600만 원을 투입해 3만 5천여 명의 도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도민은 신분증만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군 지역으로 온 다른 지역 관광객도 관람일 전후 3일 이내의 지역 숙박 영수증을 제시하면 도민과 같은 할인 혜택을 받는다.

다만 3D 영화나 온라인 예매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군마다 할인 적용 시점이 다를 수 있어 미리 문의하는 게 좋다.

경남도 진필녀 문화산업과장은 "지역 문화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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