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외국인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9일 외국인 고객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BNK부산은행 외국인 서포터즈'를 배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 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면서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의 의사소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지역 대학 인근 영업점 등을 포함해 모두 15개 영업점에 배치된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주민이 참여해 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계좌 개설 등 금융 업무 처리 과정에서 통역을 돕고 금융 서비스 이용 안내를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거래 가이드북'도 제작해 영업점에 비치하고 모바일뱅킹 앱에도 게시했다. 가이드북에는 계좌 개설과 자동화기기 이용, 모바일뱅킹 등 기본 금융거래 안내와 함께 외국인 고객 전용 금융상품 소개, 금융사기 예방 정보 등이 담겼다.
새 학기를 맞아 외국인 신입 유학생을 위한 이동점포도 운영한다. 부산 지역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계좌 개설과 체크카드 발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5월 말까지 외국인 신규 가입 고객 가운데 선착순 2천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3천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옥영수 부산은행 개인고객부장은 "외국인 고객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와 정보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