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을 시작으로 한 서귀포 지역 봄축제가 이달말부터 상춘객을 맞이한다.
서귀포시는 봄을 대표하는 유채꽃과 벚꽃, 청보리, 고사리, 메밀꽃 등 5색 자연 매력이 어우러진 지역 축제를 열어 제주 봄 관광을 이끌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봄의 대명사인 '서귀포 유채꽃걷기대회(3월28~29일)'와 '서귀포유채꽃축제(4월4~5일)'가 노란 유채꽃 물결 속에서 봄의 정취를 제공한다.
지역 곳곳에서도 벚꽃 향연이 펼쳐진다. 성산읍 '신풍벚꽃축제(3월27~29일)', 대륜동 '대륜동 호근·서호에 벚꽃이 오나, 봄(3월28~29일)', 서홍동 '웃물교 벚꽃구경(4월4~5일)', 예래동 '예래사자마을 봄꽃나들이(4월4~5일)'가 열린다.
대정읍 가파도에서는 푸른 청보리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4월17일~5월17일)'가 열려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남원읍에서는 지역 대표 소득작물인 고사리를 주제로 한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4월18~19일)'가 열려 고사리 꺾기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안덕면 광평리에서는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라산아래 첫마을 광평리 제주메밀축제(6월6~7일)'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서귀포시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과 먹거리 위생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에 판매 가격을 외부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가격 표시제 게시를 의무화하고, 현장에 '바가지요금 및 관광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민관 합동 점검반도 편성해 수시로 위생 상태와 가격 준수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