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의 고장 전북 전주에서 판소리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판소리 완창무대'가 펼쳐진다.
전주시와 (재)우진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에서 '2026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완창무대에는 △김찬미(동초제 수궁가) △김정훈(김세종제 춘향가) △조정규(박봉술제 적벽가) △양혜원(강산제 심청가) △박성우(박록주제 흥보가)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소리꾼 5명이 무대에 올라 판소리 다섯 바탕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수 시간 동안 이어지는 소리와 장단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전하고 아니리와 창, 발림이 어우러진 생생한 현장감으로 판소리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완창을 마친 소리꾼들에게 판소리 전승과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판소리 완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2026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는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티켓박스를 통해 사전 예매 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