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지사 경선 후보 확정…오영훈·위성곤·문대림

4월 10일 전후 경선 치를듯

사진 왼쪽부터 위성곤 의원과 문대림 의원, 오영훈 지사. 제주도기자협회 제공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 대해 "공모한 후보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제주는 현역인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문대림 의원 3명이 경선을 치른다.
 
경선 일정은 당초 다음 달 초로 예상됐으나 제주의 경우 4·3희생자추념식이 예정돼 있어서 4월 10일 전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선관위에서 구체적인 경선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예비 경선 없이 곧바로 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권리당원 50%, 선거인단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이다. 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후보자들의 공천관리위 감점 사항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영훈 지사 현역 광역단체장 하위 20% 감점, 문대림 의원은 과거 공천 불복 이력 이유로 25% 감점을 받았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은 "공관위에서 공천심사를 하고 결정하게 되면 가감산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결이나 다른 조치가 없으면 종래 가감산이 그대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별도의 논의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 의원, 문대림 의원의 '출발선'이 같아졌다. 위성곤 의원만 유일하게 감점 받지 않아 유리한 고지에 섰지만 제주시 지지기반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서다.
 
현재까지 위성곤 의원과 문대림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본격적인 경선 행보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당분간 제주도정에 전념한 뒤 4·3추념식 이후 출마 회견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제주지사 후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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