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 전문가 협의체'를 출범하고 3월 10일부터 1박 2일 간 충남 예산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협의체에는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대학, 연구기관, 유통업계, 유관기관, 정부 등 50여 명이 참여하며 올해 농산물 생산·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워크숍에서 △농산물 가격안정제 시행방안 △농축산물 알뜰 소비 앱 출시방안 등을 설명하고 토론을 거쳐 세부 내용을 구체화한다.
농산물 가격안정제는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보전해 주는 제도로, 올해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농축산물 알뜰 소비 앱은 올해 하반기 시범출시를 목표로 농축산물 가격과 할인 정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또 현장 의견과 전문가 제언을 바탕으로 올해 시행 예정인 핵심 제도와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의체는 이 밖에도 생산, 출하, 도매, 소매 등 전 단계에 걸쳐 농산물 유통 관련 의제들을 폭넓게 다루는 핵심 소통창구로 기능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함으로써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하고 기후위기에도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유통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