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어린이 과일간식 사업을 지방정부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과일간식 사업은 초등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2학년 60만 명(예정)에게 고품질의 국산 과일·과채를 활용한 과일간식을 주 1회 이상 공급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연평균 22만7천 명의 어린이에게 과일 간식을 공급했다.
시범사업을 추진했을 당시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있었고 현장 만족도도 우수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올해부터 다시 추진하게 됐다.
각 지방정부는 지난 1~2월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과일간식 공급업체를 공모하는 등 공급체계를 마련해 왔다. 현재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있으며 준비가 완료된 시·도부터 3월 중 순차적으로 공급을 시작해 4월 중에는 과일간식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 과일간식에 사용하는 과일·과채는 국내에서 생산한 농산물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 친환경·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우선으로 사용해 고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과일간식 사업을 통해 빵·냉동식품 등 가공 간식을 대체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겠다"며 "과일간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정부·식약처 등과 협력해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의견수렴도 정기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안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