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에 소형모듈원자로(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9일 강서구 미음R&D 산업단지에서 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MR은 발전 용량 300MW 안팎으로, 공장에서 부품을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하는 소형 원전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로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부산과 경남, 경북이 선정됐으며 이들 가운데 부산이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다.
제작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95억 원을 들여 부지 3991㎡, 연면적 2308㎡, 지상 2층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2027년 완공이 목표며, 2028년까지 핵심 장비 12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를 착공해 차세대 원전 기자재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 원전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