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TK통합 준비하면서 '현타'…그러나 통합 가능성 남아"

유튜브 '류연정의 마이크온' 캡처

국민의힘 TK 의원들이 발의한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당론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민주당 지도부에서 대전·충남 통합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TK 통합에 제동이 걸려 있다.

이에 대해 TK에서 유일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인 임미애 의원은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에서도 TK 지역이라는 이유로 통합 진행 중 협조를 받지 못했다면서도, 오는 12일까지는 통합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6일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에 출연해 "대전·충남, 전남·광주는 민주당에서 당론으로 발의를 했지만, TK는 제외됐다"면서 "(한편으로는) 제가 발의를 안하면 민주당이 TK통합에 관심없는 것 아니야 비칠 수 있어서 국힘 의원들에도 당론 발의 요구를 여러차례 했지만 대답이 없었다. 소위 '현타'가 오는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TK통합 가능성이 아직까지 닫히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지금도 민주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대전·충남까지 같이하자는 입장"이라면서도 "오는 10일 자정에라도 합의가 되면 다음날 법사위에 상정한 뒤 본회의에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임 의원이 발의한 통합특별시의회 중대선거구제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전남·광주는 통합법이 통과됐으니 3월 한 달 간은 정개특위가 통합특별시의회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논의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법안을 발의했다"면서 "행정통합 추진 뒤 후속조치로 단계별 추진하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의회 선거 방식은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임 의원은 "저희(경북도) 광역의원 선거구가 54곳인데 광역의원 후보로 딱 4명 신청했다. 소선구제다 보니 지난 2022년 지선에서도 대구시의회의 69%, 경북도의회의 32%가 무투표 당선이었다"면서 "광역의회 선거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제대로 된 지방 일꾼을 키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정권은 TK 국회의원들이 쥐고 있다"면서 "무투표 당선되니까 좋으시냐. 지방의회 싹쓸이하니 만족하느냐. TK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지방의회를 면밀히 들여다 보고 지선 제도 바꾸는 데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대표 시사 프로그램,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은 매주 월~금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대구CBS FM 103.1과 CBS레인보우 앱,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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