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무 10패…일본전 악몽 끊어낼 선봉장은 '잠수함 고영표'

연합뉴스

'잠수함' 고영표가 중책을 맡았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2차전 일본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5일 체코를 상대로 타선이 폭발하며 11-4 대승을 거뒀다.

선발 마운드에는 고영표가 오를 예정이다. 한국 야구는 2015년 이후 한 번도 일본에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최근 일본전 11경기 1무 10패다.

따라서 고영표의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명예를 회복할 기회다. 고영표는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일본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이후 국제 무대 최종 엔트리에 늘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23 WBC 첫 경기 호주전에서는 4⅓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또 2024 프리미어12 대만전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고영표는 "대표팀에 올 때마다 못하면 안 된다는 압박감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우리는 3번이나 WBC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좋은 선수로 꽉 찬 일본을 상대로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마운드에는 예상대로 현역 메이저리거 좌완 기쿠치 유세이가 오른다. 기쿠치는 작년 LA 에인절스에서 33경기 178⅓이닝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남겼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7시즌 48승 5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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