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사람 중심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관 방문객은 약 7만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했다. 특히 AI 통화 애플리케이션 '익시오'의 미래 서비스 형태인 '익시오 프로' 시연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한다.
행사 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20여 개 글로벌 통신사와 빅테크 기업을 만나 익시오 기반 서비스의 해외 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전시관을 찾은 한 글로벌 통신사 관계자는 "각 국가 환경에 맞게 적용 방안을 검토한다면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가 적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빅테크 및 AI 인프라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했다. 전시관에는 삼성전자와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익시오 서비스와 자율 네트워크, 보안 전략 등을 살펴봤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논의된 협력 내용을 토대로 내년 행사에서는 익시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성과를 단계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통신사 협력 확대와 빅테크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해외 적용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사람 중심 AI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보다 의미 있게 연결되는 새로운 소통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