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구호가 글로벌 디자이너 톰 딕슨과 협업한 '폴드백' 한정 컬렉션을 선보였다.
톰 딕슨이 국내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가방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톰 딕슨은 산업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자이너로 이케아, 롤스로이스, 아디다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왔다.
구호는 매년 글로벌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구호의 구조적인 디자인 감각에 톰 딕슨의 기능적 설계를 결합해 '폴딩(Folding)' 디자인의 특징을 강조했다.
특히 가방에 아코디언 형태의 접힘 구조를 적용해 직사각형에서 삼각형 형태로 자연스럽게 변형되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선과 면이 교차하는 구조를 활용해 가방이 접히며 입체적으로 변하는 형태를 강조했다.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가방 형태가 유연하게 변화하면서도 내부 수납 구조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설계했다.
이번 컬렉션은 캔버스 토트백과 가죽 숄더백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캔버스 토트백은 실용적인 소재에 그래픽 요소와 입체적 형태를 결합했으며 가죽 숄더백은 정교한 접힘 구조를 통해 유연하게 변형되는 기능을 강조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양혜정 구호 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접힘 디자인이 지닌 미학과 유연성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컨템포러리 패션 시장의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