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요등 인근 해상서 요트, 바닥에 걸려…해경 구조

낙동강 하구 낮은 수심으로 바닥에 걸려
부산해경, 해양재난구조선으로 예인

5일 부산 사하구 도요등 인근 해상에서 요트 1척이 바닥에 걸렸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되는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낙동강 하구인 부산 사하구 인근 해상을 지나던 요트가 낮은 수심으로 좌주(바닥이나 모래톱에 배가 걸림)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6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쯤 부산 사하구 도요등 인근 해상에서 6.67t급 모터보트 A호가 바닥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양재난구조선을 동원해 A호를 예인했고 연안구조정를 이용해 안전한 해역을 이동시켰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 공사를 위해 당일 오전 11시쯤 출항했으며 내부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해경은 A호가 낙동강 하구 지역 낮은 수심과 모래톱으로 인해 바닥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시 간조 시점에 수심이 50cm 정도로 낮아 A호가 좌주된 것으로 보인다"며 "낙동강 하구는 모래톱이 많고 물길이 복잡해 주변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운항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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