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행진에…당정 "정유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 요청"

"국세청장, 오늘 주유소 현장 점검"
"유종별·지역별 최고가 상한제 검토"
유류세 추가 인하엔 "논의 없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급등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중동 전쟁 사태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민주당 소속 재정경제위원들과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6일 국회에서 실무당정협의를 진행했다.

여당 간사인 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어제 (임광현) 국세청장이 정유업계를 만나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오늘은 주유소에 나가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등 정부가 촘촘하게 대책을 세우고 있고, 필요하다면 유종별·지역별로 최고가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정태호 의원은 '다음 달 30일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과 관련해 "그 부분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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