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우주소녀(WJSN)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노래, 앨범, 무대 세 가지를 질문했다. 엑시·설아·보나·수빈·은서·여름·다영·연정이 보내온 답을 공개한다.
우선, 데뷔 기념일인 지난달 25일 발매된 신곡 '블룸 아워'(Bloom hour)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앨범은 'From. 우주소녀'와 '우주 플리즈?'(WJ PLEASE?)가 각 3표로 동률이었다. 추천 무대는 한층 다채로웠는데, 특정이 가능할 때는 날짜도 함께 적었다.
1. 추천하고 싶은 우주소녀 노래는 무엇인가요? 이유도 궁금합니다.
엑시 : '그때 우리'(Memories·2019)
시간이 흐르고 많은 것들이 변해도 누구든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순수함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순수함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때 우리'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설아 : '너에게 닿기를'(I Wish·2017)
이제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는데,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밝고 경쾌한 에너지가 가득 담겨있어서 긍정적인 힘을 많이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봄날의 설렘을 느끼고 싶을 때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보나 : '블룸 아워'(Bloom hour·2026)
데뷔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곡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기도 하고, 또 우주소녀만의 색이 잘 담겨있는 곡이라 꼭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빈 : '꿈꾸는 마음으로'(2018)
이 곡은 노래와 퍼포먼스가 정말 멋있는 곡이에요.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떨쳐내고 해피엔딩을 꿈꾸는 마음을 담아, '난 안되면 되게 해' '기적이 될 테니, 이끌어 줄 테니, 다 이루어 줄 테니'라는 가사들이 너무 좋아서 우정(공식 팬클럽명)들이 지치고 힘들 때 이 노래를 들으시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은서 : '너, 너, 너'(2018)
매년 봄이 되면 가장 떠오르는 제 취향의 곡이에요. 봄에 활짝 피어난 꽃처럼 사랑스럽고 귀여운 곡이라 봄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거든요. 가볍게 틀어놓기만 해도 기분이 환기되는 기분이라 함께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여름 : '블룸 아워'(2026)
10주년을 기념한 곡인 만큼 지금의 우주소녀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이전보다 훨씬 성숙해진 분위기와 감성이 담겨있고,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지금 시기에 들으면 더욱 몽글몽글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다영 : '이리와'(Hug U·2017)
이 곡은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곡인데요. 귀여운 가사가 특징이기도 하고, 제가 우정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더욱 의미 있는 곡이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연정 : '블룸 아워'(2026)
오랜만에 들려드리는 우주소녀의 신곡이자, 1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곡인데요. 지난 시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다짐이 담겨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곡이라 추천합니다.
2. 추천하고 싶은 우주소녀 앨범과 그 이유를 들려주세요.
엑시 : 미니 3집 'From. 우주소녀'(2017)
차갑기만 했던 겨울을 지나 곧 봄이 오는데요. 모든 트랙이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와 잘 어울리는 앨범인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주소녀의 'From. 우주소녀'와 따뜻한 봄을 더욱더 맞이하셨으면 좋겠어요.
설아 : 정규 1집 '해피 모멘트'(HAPPY MOMENT·2017)
우주소녀의 첫 정규앨범인 만큼 준비 과정부터 멤버 모두 설렘과 열정이 가득했던 작품이에요. 모든 수록곡들이 지금 다시 들어도 명곡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고 보니 오히려 더 새롭게 다가오는 앨범이라고 생각해서 추천합니다.
보나 : 미니 3집 'From. 우주소녀'(2017)
저는 'From. 우주소녀' 앨범을 추천하고 싶어요. 다가올 봄에 잘 어울리는 곡들이 많기도 하고, 타이틀곡인 '너에게 닿기를'(I Wish)은 정말 귀엽고 통통 튀는 곡이라,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설렘을 더욱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수빈 : 미니 3집 'From. 우주소녀'(2017)
이제 곧 봄이 오고, 새 학기도 시작했는데요. 이때 느낄 수 있는 설렘이 타이틀곡인 '너에게 닿기를'에 잘 녹아져 있거든요. 또, 저희에게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었다고 생각해서 전곡 모두 들어봐 주셨으면해요.
은서 : 미니 5집 '우주 플리즈?'(2018)
전 '부탁해'(Save Me, Save You)가 타이틀로 있는 미니 5집을 추천해요.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앨범이거든요. 그만큼 팀의 매력을 가장 선명하게 느끼실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해서 한 번쯤은 전곡으로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름 : 미니 5집 '우주 플리즈?'(2018)
'부탁해'가 타이틀곡으로 수록된 앨범으로, 우주소녀에게 음악방송 첫 1위를 안겨준 소중한 앨범이거든요. 가장 우주소녀다운 색을 담고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팀의 정체성과 서사가 잘 담겨 있어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영 : 10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블룸 아워'(Bloom hour·2026)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인 만큼 저에게는 다른 앨범보다 더욱 특별하고 뜻깊은데요. 함께해준 우정에게 감사함을 담아 준비한 앨범인 만큼, 팬분들께도 소중한 선물이 될 앨범이라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연정 : 미니 5집 '우주 플리즈?'(2018)
타이틀곡 '부탁해' 활동이 특히 좋아했던 활동 중 하나라 개인적으로 애정이 깊은 앨범이에요. 타이틀뿐 아니라 수록곡까지 좋은 곡들로만 담은 앨범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3.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우주소녀 무대나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 이유도 같이 듣고 싶습니다.
엑시 : '꿈꾸는 마음으로'(2018) 엠카운트다운 첫 컴백 무대 / 2018. 3. 1.
우주소녀의 강점인 칼군무와 다인원의 장점을 살린 퍼포먼스가 가장 잘 드러난 무대라고 생각하는데요. 동선이나 퍼포먼스 구성이 탄탄하고, 멤버들의 에너지도 정말 좋아서 언제 봐도 벅차오르고, 또 멋있다고 생각하는 무대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설아 : '이루리'(As you Wish·2019) 무대
많은 분들이 '우주소녀' 하면 '이루리'를 떠올려주시곤 하는데요. 첫 시작부터 다 같이 앞으로 나아가는 대형을 비롯해 퍼포먼스 전반적으로 메시지가 잘 녹아 있고, 멋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많은 분께 사랑받은 노래와 무대인 만큼 저희도 무대에 설 때 자부심이 생기는 곡입니다.
보나 : '퀸덤2'의 모든 무대
활동 때는 타이틀곡 위주로 무대를 보여드렸기 때문에 '퀸덤2'때 더 다양한 우주소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즐겁게 무대를 준비했던 기억이 선명한데요. 또, 서바이벌 무대라 다들 열심히 준비했던 각오가 잘 느껴지기도 하고, 볼 때마다 그때의 마음가짐이 생각나서 에너지도 많이 받는 무대들이라 좋아합니다.
수빈 : '퀸덤2'의 '팬터마임'(Pantomime·2020) 무대 / 2022. 5. 19.
앨범 활동 외로 가장 우주소녀다운 무대였던 것 같아요. 우주소녀의 에너지와 장점이 모두 담긴 무대였고, 무엇보다 화려하고 당당한 우주소녀 멤버들의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해서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은서 : '언내추럴'(UNNATURAL·2021) 무대
코로나19 시기에 활동했던 곡이라, 우정들에게 직접 보여드릴 기회가 적었던 게 아쉬움이 남는 곡이라 골라봤는데요. 음악도 좋지만, 퍼포먼스 역시 멋진 곡이기 때문에 더 많이 찾아봐 주셨으면 해요.
여름 : '퀸덤2'의 '아우라'(AURA·2022) 무대 / 2022. 6. 2.
10년을 활동하면서 매 순간 열심히 하지 않은 적은 없었지만, '퀸덤2' 파이널 무대 때는 저희 모두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했거든요. 말 그대로 우주소녀의 '아우라'를 느끼실 수 있는 곡이라, 꼭 무대로 봐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다영 : '언내추럴'(2021) 무대
노래도 퍼포먼스도 다 좋은 곡이지만, 엑시 언니의 '1 2 3 Go!' 파트가 특히나 인상적인 곡이에요. 무대에서 함께할 때 더 멋있고, 우주소녀다운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연정 : '라 라 러브'(La La Love·2019) 무대
화려한 스타일링과 우주소녀의 음악적 아이덴티티가 잘 녹아있는 무대라고 생각해요. 곡이 가진 색감과 분위기가 시각적으로도 잘 표현된 것 같아서 무대를 통해 그 매력을 느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