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섬들이 '특별한 얼굴'로 변신한다…5대 테마섬 확대

트레킹·웨딩·영화·건강·무장애 등 테마섬 가동

거제 지심도 '리마인드 웨딩'.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올해부터 '5대 테마 섬'을 확대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도는 섬에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입혀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자 '섬 특화 개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트레킹, 웨딩·휴양, 영화, 건강·장수, 무장애 등 각각의 주제를 입혀 섬마다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섬 트레킹 인증제'는 기존 4곳(남해 조·호도, 통영 두미도·사량도)에서 통영 비진도·욕지도, 사천 신수도, 거제 화도가 추가돼 8곳에서 운영한다. 섬 특색에 맞는 둘레길 코스를 정비하고,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남 누리길 트레킹 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웨딩·휴양 섬에는 기존 거제 지심도에 남해 조도가 추가돼 로맨틱한 변신을 꾀한다. 동백꽃 명소인 지심도는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촬영 명소'로, 남해 조도는 다문화·황혼 부부를 위한 '리마인드·스몰웨딩' 특화 섬으로 각각 운영한다.

통영 추도 '영화의 섬'. 경남도청 제공

통영 추도는 영화의 섬으로 입지를 다진다. 오는 9월 '제3회 추도 섬 영화제'를 열어 영화 마니아들을 유혹한다. 야외 상영과 감독과의 만남은 물론 섬 자체가 영화 창작의 공간이 되는 단편 영화 제작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건강의 섬은 통영 두미도가 선발됐다. 과학적인 식단과 운동 관리를 제공하는 '건강·장수 섬' 사업을 통해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섬택근무'와 연계한 치유 환경을 제공한다.

사천 신수도는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섬'으로 거듭난다. 올해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탐방로를 착공하고, 내년에는 휠체어 승하차가 가능한 전용 도선까지 투입해 이동 약자의 섬 나들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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