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국제사회에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사례 등 한국의 데이터 정책을 소개하며 데이터 외교에 나섰다.
데이터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57차 유엔통계위원회에 참석해 논의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가데이터처 승격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국제회의로, 한국이 통계 선진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데이터 규범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이번 회의 핵심 의제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거버넌스다. 데이터처는 AI 친화적 메타데이터 구축 사례와 데이터 기본법 제정 등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의 데이터 정책과 행정 역량을 국제사회에 홍보했다.
데이터처 양순필 기획조정관은 "이번 유엔통계위원회 참석은 '처' 승격 이후 한국의 데이터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첫 시험대였다"며 "앞으로도 AI와 글로벌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에서 한국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 외교'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통계위원회는 각국 통계기관장들이 모여 경제·사회·환경 정책 추진에 필요한 통계 및 데이터 작성 기준과 방법론을 논의·의결하는 최고위급 연례회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