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트래블 컨시어지' 100일 만에 예약률 80% 넘어

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단순한 '항공권 예매'를 넘어,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고품격 서비스로 제안하는 실험이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물건을 파는 백화점이 이제 고객의 소중한 '시간'과 '경험'을 설계하는 큐레이터로 변신한 모습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고품격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의 오프라인 상담 공간인 '트래블 컨시어지'가 오픈 100일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백화점 4층에 문을 연 이곳은 예산과 취향에 맞춘 1대1 맞춤형 여행 제안으로 오픈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트래블 컨시어지의 성적표는 기대 이상이다. 오픈 이후 줄곧 80%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 중이며, 주말에는 100% 예약이 완료돼 대기 인원까지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단순히 여행지를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전문가의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나만의 여정을 만들고자 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의 욕구를 정확히 파고든 결과다.

센텀시티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사이틀 공연 관람이 포함된 '5박 8일 투어'를 고객들에게 선공개한다.

비아신세계의 성과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도 이어졌다. 싱가포르관광청은 한국의 프리미엄 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비아신세계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업 상품은 세계 정상들이 묵었던 '샹그릴라 오차드', 4200점의 현대 미술품을 소장한 '리츠칼튼' 등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럭셔리 호텔을 포함한다. 이용객에게는 약 24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며, 백화점 VIP 실적 100% 인정과 인천공항 쇼퍼 서비스(의전 차량 제공) 등 특화 혜택을 담았다.

신세계백화점 이성환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마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고품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차별화된 여정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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