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성준 '대가성 후원 의혹' 제기한 강서구의원 고발인 조사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복수의 전직 서울시의원으로부터 대가성이 있는 고액의 정치 후원금을 받았다 의혹에 대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에 나서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김민석 강서구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앞서 김 구의원은 민주당 진성준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김 구의원은 "김모 전 시의원이 낙선한 이후 진 의원에게 수백만원을 후원했다"라면서 "또 다른 전 서울시의원 A씨는 2022년 지방선거 전후 진 의원에게 매년 수백만원을 후원했고 해당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실제 김 전 시의원은 진 의원에게 2022년 11월 500만원을 후원했다. A씨도 진 의원에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또 2024년에 각 500만원씩 후원금을 보냈다. 김씨는 2022년 강서을 서울시의원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A씨도 그해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다.

한편 김 구의원은 김 전 시의원이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에게 고액 후원금을 보내고 공공기관 이사장직을 대가로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지난달 경찰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지난해 강서구 산하 공공기관 이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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