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설수주↓전남은↑…소비는 광주·전남 모두 위축

광주 1월 건설수주, 전년 동월 대비 48.2%↓ 전남 193.1% ↑
대형소매점 판매 등 소비는 동반 ↓

2026년 1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 인포그래픽. 호남지방데이터청 제공

지난 1월 광주지역의 건설 경기는 위축된 반면 전남은 건설 수주가 급증하며 지역 간 건설 경기 흐름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1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주의 건설 수주액은 243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2% 감소했지만 전남은 4천248억 원으로 193.1% 증가했다.
 
지난 1월 광주는 공공·민간 부문에서 모두 수주가 줄어 총 수주액 24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48.2% 감소한 수치다. 이 중 공공 부문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발주 감소 등의 영향으로 62.3%가 줄었고, 민간 부문 역시 기계·장치와 부동산 관련 공사가 줄어 40.9% 감소했다.
 
반면 전남의 경우 공공과 민간 발주가 동시에 늘면서 건설 수주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남의 지난 1월 건설 수주액은 4248억 원을 기록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운수·창고·통신과 석유·화학 관련 공사 증가 영향으로 358.2% 늘었고 공공부문도 공기업과 정부 발주 확대에 힘입어 142.5% 증가했다.
 
소비 지표는 광주와 전남 모두 부진했다. 광주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으며 백화점 판매는 2.1% 늘었지만 대형마트 판매가 20.6% 줄며 전체 감소를 이끌었다. 전남 역시 대형소매점 판매가 24.4% 감소하며 소비 위축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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