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베트남 푸꾸옥에 신규 취항하며 부산발 국제선 네트워크를 넓힌다. 진에어는 4월 30일부터 부산~푸꾸옥 노선을 주 4회(월·목·금·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에서 월·금요일은 오후 7시55분, 목·일요일은 오후 8시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1시25분 푸꾸옥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전 0시25분 출발하며, 비행 시간은 약 5시간30분이다.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5㎏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푸꾸옥은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다낭·나트랑에 이어 차세대 휴양지로 꼽힌다. 베트남 최대 섬이자 경제특구로 지정됐으며,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도 선정돼 관광 인프라 확충이 이뤄지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국립공원과 청정 해변, 글로벌 호텔 체인과 테마파크, 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취항은 진에어의 부산 거점 노선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진에어는 2023년 이후 나트랑, 도쿄, 나고야 등 부산발 국제선을 잇따라 개설해왔다. 지난해 김해공항 국제선 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며, 부산발 국제선은 2019년 9개에서 올해 17개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