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닐고 머물고" 청주 무심천, 여가·문화 공간 자리매김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를 가로지르는 무심천이 여가·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문교와 청남교는 미디어파사드로 꾸며져 교량 자체가 야간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모충교 일대에는 경관조형물과 경관조명, 벚꽃 벤치가 있는 쉼터가 조성됐다.
 
이 밖에도 방서교 음악분수대와 체육공원 바닥분수 등 무심천 곳곳이 감성 있는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오는 5월까지 흥덕대교의 측면과 하부, 교각부 등에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도 크게 늘었다.
 
시는 사직동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정원(2천㎡)에 이어 운천동 일원(6900㎡), 방서교 일원(1천㎡)에 꽃정원을 꾸몄다.
 
청주시 제공

1운천교 일원 4210㎡ 부지에는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존'을 조성했다.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에는 데크길이 설치됐다.
 
특히 청남교 인근은 여름철 물놀이장과 겨울철 썰매장으로 활용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운천동 7737㎡ 면적에 그라운드골프장 1코스·피클볼장 6면을, 방서동에는 2만 4562㎡ 규모로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보행환경 역시 한층 개선됐다.
 
장평교부터 까치내교까지 10.6㎞ 구간에는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산책로가 1m가량 분리되면서 보행자 안전이 강화됐다. 주변에는 9800개의 도로표지병이 설치해 야간 안전성도 향상됐다.
 
청주시 제공

시는 올해 중기사업의 첫 단추로 '방서 친수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무심천 음악분수와 연계해 다목적 광장과 휴식공간 등을 갖춘 친수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주대교와 1운천교 사이에는 무심동로와 무심서로를 잇는 보행자 전용 경관인도교를 설치한다.
 
방서교 인근에는 음악분수~방서 친수공원~원마루시장을 잇는 세월교를 2030년까지 조성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무심천의 변화는 시민의 일상에 작은 여유를 더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무심천을 걷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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