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의 도전이 잠시 멈춘다.
이승택의 매니지먼트사 비넘버원은 4일 "이승택이 부상으로 인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승택인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자격으로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얻었다.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을 거쳐 지난해 PGA 투어 2부 콘페리투어에서 뛰었고, 포인트 랭킹 13위를 기록하며 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소니오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연속 컷 탈락했지만, 최근 WM 피닉스 오픈에서는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도전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
비넘버원에 따르면 두 번째 대회였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발목을 다쳤다. 티샷 과정에서 왼쪽 발목 통증이 발생했고, 이후 통증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회에 출전했다. 피닉스 오픈까지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 이후 시그니처 대회 기간 한국으로 돌아와 검사를 받았고, 왼쪽 발목 외측인대 부분 파열, 삼각부골증후군 진단을 받아 수술을 결정했다.
비넘버원은 "수술은 3월 중 하기로 결정했고, PGA 투어에 병가 신청을 했다. 재활은 약 3~4개월 걸릴 예정이다. 2027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승택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이렇게 부상으로 인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 수술과 재활을 잘 마치고 준비해서 내년 꼭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항상 감사하고, 이승택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