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2026년 봄철 종자 유통조사 실시

3~5월 특별사법경찰관 투입 불법종자 유통상황 등 집중 조사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도 실시

국립종자원 제공

국립종자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산물 종자, 모종의 건전한 유통과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주요 작물 종자의 불법유통 상황 등에 대한 상시 유통관리와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종자라는 인식이 부족해 종자업 등록 등을 하지 않아 적발 횟수가 많았던 씨감자·쪽파·생강 등에 대한 현장 홍보와 유통 조사를 병행하고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종자에 대해서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채소종자와 과수묘목의 유통이 활발한 3월부터 5월까지 특별사법경찰관 등을 집중 투입해 불법종자 유통상황을 조사하고 종자 불량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 위반으로 2회 이상 적발된 업체와 작물(상추, 고추, 들깨)을 중심으로 발아율 조사, 무게(립수) 확인 등 유통종자 품질검사(500건)도 실시한다.

지난 2025년 주요 작물 종자의 불법 유통 적발 건수는 100건으로, 이 가운데 74건은 검찰에 송치됐고 26건은 과태료 부과 처분됐다. 적발 유형별로는 종자업 미등록이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미표시 18건, 종자 미보증 14건, 생산·판매 미신고 11 등의 순이었다. 위반 작물을 보면 채소 44건, 과수 26건, 식량 20건, 화훼 6건, 기타 4건으로 나타났다.

국립종자원 이남윤 종자산업지원과장은 "건전한 종자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현장 유통조사와 함께 종자업체에 대한 교육·홍보를 지속해 실시하고 소비자가 종자 관련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홍보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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