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울진군은 경상북도와 함께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과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이사비용 지원사업 신청을 3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은 부모 중 1인이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2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자녀 1명 이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하며,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을 쿠폰으로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지급한 쿠폰은 10월 30일까지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또는 울진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사비용 지원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정 가운데 다른 시·군에서 울진군으로 전입했거나, 울진군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전일까지 지출을 완료한 이사비, 부동산 중개보수비, 입주 청소비 등을 포함해 가구당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제공한다. 울진군은 선착순으로 약 10가구를 지원한다. 신청은 정부24 '혜택알리미'에서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