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최근 발생한 중동사태로 인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수급 비상대응반'을 전격 가동하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월 28일 중동사태 발생 이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선제적인 위기 관리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3일부터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된 비상대응반은 △연료조달분과(유연탄·LNG·목재펠릿 등) △해외사업분과(해외사업 안전·보안 등) △발전운영분과(발전운영·자재 등) △안전보안분과(해외사업장 안전· 사이버 보안 등) △경영지원분과(외환·언론대응 등) 등 5개 전문분야로 구성됐다.
한국남동발전은 비상대응반을 통해 분야별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해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중동지역의 긴장 고조가 에너지 수급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해외사업장의 안전과 사이버테러 위협에 대한 보안 태세를 대폭 강화한다.
조영혁 사장직무대행은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대응반을 상시 운영해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