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주서 '문화·첨단·해양' 8대 성장전략 제시

포스트 APEC·SMR 국가산단과 함께 해양레저·수산 거점 육성 공약
최경환 후보 "경제부총리 경험 바탕, 경주의 경제 지도 새롭게 그리겠다"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최경환 후보 캠프 제공

6.3 지방선거가 석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경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주를 찾아 역사문화와 첨단산업, 해양수산을 아우르는 '경주 미래 100년' 비전을 발표했다.
 
최경환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3일 경주시청 인근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주지역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경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보물 같은 도시"라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전략적 대응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를 통해 경주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 후보는 경주의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할 3대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포스트 APEC 전략을 통해 경주를 '세계 10대 문화관광·MICE 도시'로 도약시키고, 신라왕경복원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밤이 아름다운 경주'를 만들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주의 산업 구조 고도화 방안도 내놨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유치와 SMR 국가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조성으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아울러 e모빌리티와 IT 융복합을 통한 자동차 산업 개편을 추진해 지역 주력 산업을 미래형 산업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시 재생과 교통인프라 확충 공약도 제시했다. 옛 경주역사 부지에 뉴타운을 개발해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권 광역철도 연장과 경주~북울산 광역철도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대구와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경환 예비후보는 "경주의 변화는 경북 전체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인 만큼 경제부총리와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의 국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 후보는 이날 황리단길과 성동시장 등 주요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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