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프트테니스(정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진웅(수원시청)과 황정미(농협은행)가 패자 부활전의 고비를 넘고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김진웅은 2일 전남 순천시 팔마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김우식(서울시청)을 4-2, 4-0으로 눌렀다. 패자 부활전을 통해 결승에 오른 김진웅은 예선 1위 김우식에 2경기 연속 승리해야 하는 조건을 극복하고 최종 1위에 올랐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김진웅은 남자 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2015년과 2019년 소프트테니스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단식을 제패한 종목 전설이다.
황정미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수진(옥천군청)에 4-2, 4-2 2연승을 거뒀다. 역시 패자 부활전을 거쳐 결승에 오른 황정미는 이수진을 연파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복식 1~3위와 단식 1, 2위가 올해 국가대표로 뽑힌다. 오는 4월 중순부터 충북 진천 선수촌에 입촌한다. 이후 자체 평가전을 통해 올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명단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