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스페인 MWC 2026 참가…지능형 물관리 공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가 K-water관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에게 물관리 디지털트윈 등 AI 기반 최첨단 물관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3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MWC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함께 세계 디지털 산업의 흐름을 이끄는 대표 행사다. 지난해 기준 205개국에서 10만 9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29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전 세계 디지털 기술이 집결하는 주요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수자원공사가 올해를 '물관리 AI 전환의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으로 삼고 CES를 통해 확인한 AI 물관리 기술의 경쟁력을 한 단계 확장하는 무대다. 전시 주제인 '지능의 시대'에 맞춰,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물관리 솔루션을 통해 AI 전환의 성과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장에 마련한 전용 홍보관 'K-water관'과 기술 세션을 통해 지난 1월 국제표준 확정 단계에 진입한 AI 정수장을 비롯해 물관리 디지털트윈(디지털 가람+),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소개한다.

또 첨단산업의 안정적 운영에 직결되는 물 이슈를 AI로 실시간 관리하는 모델을 제시하며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업과 기술협력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MWC 기간 중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에 초격차 기술 2건이 최종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전 세계에서 단 30개 기술에만 수여되는 이 상의 후보로 물관리 디지털트윈, 스마트 관망관리가 각각 선정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윤석대 사장은 "CES에 이어 MWC까지 연속으로 세계 무대에 참여하는 것은 AI 기반 물관리 전환의 실행 성과를 세계 시장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히기 위한 과정"이라며 "공공부문 AI 전환 선도기관으로서 축적된 물관리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물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국내기업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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