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새 학기를 맞아 학교와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이 본격화됨에 따라 독감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다.
무료 접종 대상은 2012년 1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 임신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특히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과거 독감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며, 그 외 대상은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전북도는 예방접종과 더불어 일상 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주요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진료 등이다.
또 아직 접종을 마치지 않은 고위험군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속히 무료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전북도 이명옥 감염병관리과장은 "개학기를 맞아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만큼 방역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학생들과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