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BIS 기후대응 회사채 펀드 투자…ESG 외화자산 204억달러

한은 등 14개 중앙은행 자문그룹 참여…저탄소 전환 우수 기업에 가중치
한은, ESG 관련 자산규모 2020년 54.5억달러 → 2024년 203.8억달러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의 기후대응 회사채 펀드에 외화자산 일부를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기후 리스크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달 26일 출범했다.
 
한은을 비롯한 14개국 중앙은행이 자문그룹에 참여했고, BIS 내 자산운용부가 운용을 맡았다.
 
신용등급 등이 양호한 회사채에 투자하되 저탄소 전환 노력 등 기후 대응 요소가 우수한 기업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이 펀드의 특징이다.
 
한은 관계자는 "펀드 투자로 글로벌 기후 대응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BIS, 해외 중앙은행과의 대외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 제고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2021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
 
한은의 ESG 관련 자산 규모는 2020년 말 기준 54억5천만달러에서 2024년 말 203억8천만달러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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