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美 무대 3호 안타 신고…수비에서는 송구 실책

연합뉴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무대에서 세 번째 안타를 생산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앞둔 송성문은 3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래틱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송성문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송성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4(14타수 3안타)가 됐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첫 타석은 아쉬웠다. 송성문은 2회말 2사 3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메이슨 바넷에게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애슬래틱스 투수 루이스 메디나를 제대로 공략했다. 5회말 1사 1루에서 메디나의 157km짜리 초구를 노렸고,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투수의 폭투가 이어지며 2루까지 진출했다. 다음 타자 프레디 페르민의 내야 땅볼로 3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결국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타격은 무난했지만 수비에서는 실책이 나왔다. 송성문은 0-5로 뒤진 3회초 2사 1, 3루 위기에서 후니오르 페레스의 땅볼 잡아 1루로 던졌는데, 공이 1루수를 벗어났다. 이때 상대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의 빌미가 됐다.

송성문은 6회초 시작과 동시에 클레이 던건과 교체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애슬래틱스에 2-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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