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60㎝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눈 소식이 이어지면서 교통사고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향로봉 60.4㎝, 미시령터널(고성) 57.1㎝, 구룡령 52㎝, 대관령 37.2㎝, 도계(삼척) 34.8㎝, 태백 24.1㎝, 광덕고개(화천) 15.9㎝, 김화(철원) 10.5㎝ 등으로 기록됐다.
현재 강원 산간 전역과 태백으로는 대설경보가, 영서 북부와 춘천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산간 5~20㎝, 영서 중·북부 1~5㎝ 등으로 예상된다. 동해안과 일부 산간지역으로는 5~2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6~11도, 영동 5~7도로 예보됐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