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주당, TK 행정통합에 대승적 협조해달라"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동안 TK 행정통합 특별법에 대한 법사위 심사조차 열리지 않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 SNS에 글을 올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100년 대계이고 이재명 대통령의 역사에 남을 위업이 될 수 있는 만큼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를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두고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찬성으로 정리했고,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이번에는 경북 북부지역 일부 기초의회 의장의 반대를 이유로 멈춰세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북 북부권에 대한 우려는 결국 대구에 흡수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 때문인 만큼 중앙정부가 북부권 발전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약속해야 한다"면서 "만장일치를 기다린다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전남·광주 행정통합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게 됐다.

반면 대구·경북과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은 지난 24일 각각 지방의회와 시·도지사 반발을 이유로 국회 법사위 심사가 보류된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표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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