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미트윌란)이 무릎 부상을 털고 일주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조규성은 2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2라운드 브뢴뷔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조규성은 후반 27분 페드로 브라보와 교체되기 전까지 약 7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두 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조규성은 지난달 23일 실케보르와의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당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으나, 상대 수비수 페드루 간차스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16분 만에 미카엘 우레와 다시 교체된 바 있다.
과거 무릎 수술 합병증으로 2024-2025시즌을 통째로 결장했던 전력이 있어 부상 재발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일주일 만에 선발로 복귀하며 당시 통증이 단순 타박이었음을 입증했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표팀 스트라이커의 부상 소식에 긴장했던 홍명보 감독도 조규성의 조기 복귀로 시름을 덜게 됐다. 한편,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는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 역시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