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영화 등극을 눈 앞에 뒀다. 삼일절인 지난 1일에는 개봉 한 달이 돼 가는 시점에 최고 관객 동원 기록을 썼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왕과 사는 남자'(매출액 점유율 83.5%)는 관객 81만 7212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848만 4433명으로 9백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앞서 이 영화는 설 연휴기간인 지난 17일 관객 66만 1449명을 동원하면서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급기야 삼일절에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81만여 관객을 모으면서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달 4일 개봉 이래 한 달 가까이 흥행세가 무뎌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1천만 관객을 넘길 것이 확실시 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