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인구감소 지역인 밀양·남해·하동·거창·합천 등 5개 시군을 여행하면 쓴 돈의 절반을 돌려받게 된다.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도내 5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고자 추진한다. 국내 관광 소비를 촉진해 관광 생활인구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들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이 돈을 쓰면 지출액의 50%를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환급 한도는 2명 이상 여행하면 최대 20만 원, 개인 여행은 최대 10만 원이다.
돌려받은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 안에서만 쓸 수 있다. 관광객이 쓴 돈이 지역 경제로 다시 흘러 들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많은 관광객이 경남을 찾아 지역 소비가 활기를 띠고,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