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민연금 수급자 800만명 넘어서…증가속도 빨라져

연합뉴스

고령인구 증가세 속에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가 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782만9598명으로 2024년 말(737만2039명) 대비 6.2% 증가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 영향으로 국민연금 수급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다.
 
수급자가 30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4년 8개월, 40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느는 데는 3년 6개월, 600만명으로 느는 데는 2년 1개월, 700만명을 돌파하는 데는 2년 6개월이 소요됐지만, 800만명까지는 2년이 채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2022년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중기 재정전망(2022~2026) 보고서에서 올해 수급자를 798만9천여명 수준으로 추산한 점을 고려하면, 증가세가 당시 예상한 속도보다 다소 빠른 셈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11월에는 8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100만717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43만7309명)과 비교하면 128.8% 급증한 수치인데, 같은 기간 65세~70세 미만 수급자가 65.8%(146만3401명→242만6013명)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훨씬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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