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체 1호 골' 야고 맹활약…울산, 개막전부터 강원 3-1 완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현석 감독 체제로 탈바꿈한 프로축구 울산 HD가 개막전부터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2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에 3-1로 승리했다. 전박 18분, 47분 연속 골을 터뜨린 야고의 활약이 컸다.

야고는 전반부터 친정팀 강원을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18분 조현택의 왼발 크로스가 이규성을 거친 뒤 오른쪽 진영으로 흘렀는데, 이를 야고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2026시즌 1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추가 시간에도 야고는 최석현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강원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도현, 이승원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또 후반 19분에는 강윤구와 신민하, 10분 뒤에는 아부달라를 넣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러나 골은 울산 쪽에서 나왔다. 후반 40분 이희균의 쐐기 골이 터졌다. 벤지가 강원의 밀집수비를 뚫고 내준 공을 이동경이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이 공이 골문 앞에 있던 이희균에게 연결됐다. 이희균은 침착하게 터닝슛으로 강원 골문을 열었다.

강원은 후반 48분 아부달라가 만회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었다.

작년 울산은 성적 부진에 허덕이며 감독을 두 차례나 교체했다. 최종 순위는 9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김현석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김현석 감독은 리그 개막 전에 열린 공식전 2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경기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에 1-2, 상하이 하이강(중국)과는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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