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이사후보추천위, 사장 후보에 김종출 전 방사청 국장 추천

3월 18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 거쳐 대표이사 선임 확정 예정
이사후보추천위원회 "탁월한 전문성과 통찰력 겸비한 적임자"
KAI 노조 "군 출신 항공비전문가 내정, 전문성과 현장 이해 갖췄는지 강한 의문 제기"

KAI 제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사내이사 후보에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KAI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 KAI는 오는 3월 18일 임시주주총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해 김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방위사업청 개청 멤버로, 방산수출지원팀장, 절충교역과장, 창의혁신담당관, 전략기획단 부단장, 기획조정관, 무인사업부장, 국방기술보호국장 등을 역임했다.
 
KAI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내정자는 방산 전반을 아우르는 탁월한 전문성과 미래 사업에 대한 통찰력을 겸비한 적임자이다"며 "풍부한 수출 네트워크와 전략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KAI가 세계적인 항공우주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KAI 노조는 전임 사장과 마찬가지로 군 출신인 김 내정자에 대해 "수조 원 규모의 항공우주산업을 책임질 전문성과 현장 이해를 갖췄는지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또다시 군 출신 항공 비전문가를 내정한 것은 실용 인사가 아니라 보은 낙하산 인사의 반복에 불과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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