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 문화 진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K-만화·웹툰의 글로벌 확산을 공동 추진하고, 오는 6월 오스트리아 빈 세계박물관에서 열리는 융합 전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 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26일 오후 ACC 재단 다목적회의실에서 만화 문화 진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만화·웹툰의 글로벌 확산을 도모하고,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만화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만화·웹툰 글로벌 확산 공동 프로그램 추진 △만화 산업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 △문화예술 행사 연계 협력 △사업 상호 홍보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두 기관은 오는 6월 세계박물관에서 진행하는 'K-만화·웹툰 기반 오스트리아 빈 세계박물관 유물 컬렉션 융합 인터랙티브 전시'에 협력한다. 한국 만화 콘텐츠와 현지 유물 컬렉션을 접목한 전시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ACC 재단은 아시아 문화 콘텐츠 영역을 만화와 웹툰으로 확장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전당 인프라를 활용해 만화 문화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ACC 재단 김명규 사장은 "국내 만화 산업을 이끄는 전문기관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결합해 우리 만화의 예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