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복당 후 첫 행보 대구行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복당신청서를 접수 후 생각에 잠겨 있다. 인천=황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당적 회복 후 첫 공식 행보로 대구를 찾는다.

송 전 대표는 오는 28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자신의 옥중 기록을 담은 신간 '진실은 가둘 수 없다 | 송영길의 옥중 생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송 전 대표의 복당 신청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복당은 송 전 대표가 당을 떠난 지 약 3년 만이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연루돼 2023년 탈당한 뒤 소나무당을 창당했다.

그는 최근 해당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지난 20일 복당 의사를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송 전 대표의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민주당 발전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저서는 송 전 대표가 329일간의 구금 생활 동안 작성한 39권의 일기와 109편의 칼럼을 엮은 것이다.

송 전 대표는 복당 직후 SNS를 통해 "30년을 함께해 온 민주당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기쁨이면서도 동시에 더 큰 책임"이라며 "민주당원 송영길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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