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김태륭·강남구 3인 체제 출범' 양천 TNT FC, 비전 선포식 개최

양천 TNT FC가 비전 선포식. 양천 TNT FC 제공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클럽'에 선정된 양천 TNT FC가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 기업, 구단이 상생하는 한국형 세미프로 구단으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양천 TNT FC는 지난 26일 서울 목동 로프트가든 344에서 '2026 양천 TNT FC 비전 선포식 및 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구단의 운영 방향과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비롯해 지자체, 기업,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축구 디비전 시스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양천 TNT FC의 비전을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구조를 갖춘 구단으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천 TNT FC는 2026년을 기점으로 박주영, 김태륭, 강남구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시키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세 명의 공동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단의 구조적 고도화와 운영 안정화를 이끌 계획이다. 특히 박주영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스타일(Style), 스토리(Story), 시스템(System)으로 구성된 '3S 철학'을 제시하며 세미프로 도약에 대한 당위성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2026시즌 슬로건인 'BEYOND FOOTBALL, 축구와 삶의 한계 그 너머로'를 중심으로 한 핵심 전략이 공개됐다. 이어 구단과 여정을 함께해온 20여 개 후원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파트너십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2023년 양천구와 양천 TNT FC가 연고 협약을 체결했던 순간이 생생하다"며 "구단이 K5리그 우승과 KFA 올해의 클럽 선정으로 양천구의 위상을 높여온 만큼, 구단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웅수 부총재 역시 "양천 TNT FC는 한 걸음씩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는 기적 같은 구단으로, 우리 사회에서 축구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주영, 김태륭, 강남구 공동대표는 "2026시즌은 양천 TNT FC가 또 한 번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양천구와 함께 지역과 상생하고, 축구단이 플랫폼이 돼 지역, 기업, 구단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천 TNT FC는 현재 세미프로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 단계까지 끌어올리며 구단 시스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만 16명의 선수가 상위 리그로 진출했으며, 통산 252명의 상위 단계 진출 기록을 보유하는 등 선수 성장과 진로 확장 측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